산도롱 삼다수
- 제주삼다수도 하나,
수원지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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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은 자연의 미네랄을 잘 보존하고 있는 깨끗한 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샘물을 취수하는 수원지 관리가 먹는샘물의 품질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시 조천읍의 수원지에서만 생산되며 수원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먹는샘물과 수원지의 비밀을 알아보자.
- 구성 편집실
- 60여 개 수원지에200여 개 브랜드
- 환경부 ‘먹는샘물 제조업체 허가현황’에 따르면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생수를 제조하는 업체는 61곳, 이중 6곳이 휴업 중으로 사실상 55곳만 먹는샘물을 제조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브랜드는 200여 개를 훌쩍 넘고 있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숫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한 공장에서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또 한 브랜드의 수원지가 여러 곳인 경우도 적지 않다. 경기도의 한 수원지에서 무려 26개의 브랜드 제품이 생산되기도 하고, 한 브랜드의 수원지가 11곳인 경우도 있다.
- 까다로운 수원지 개발 요건
- 그 이유는 간단하다. 수원지가 한정되어 있고, 수원지마다 취수 허가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수원지 개발 자체부터가 쉽지 않다. 지자체에 샘물개발허가와 제조업 허가를 받고, 환경영향조사서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원지 개발에서 제품 출시까지 5년에서 10년은 걸린다고 한다. 또 지하수 부족 등 환경영향을 막기 위해 하루 취수량이 제한되어 있다. 물론 물의 품질을 관리하는 기준도 까다롭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에서 다른 수원지의 물을, 또 다른 브랜드에서 같은 수원지의 물을 쓰는 것이다.
- 하나의 수원지,하나의 브랜드 제주삼다수
- 제주삼다수는 예외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시 조천읍의 수원지에서만 생산되고, 이 수원지에서는 제주삼다수만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철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법적 기준 보다 더 엄격한 세계 수준의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원천적인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 매입을 추진하는 등 취수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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