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제주개발공사가 청정한 제주지하수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먹는샘물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기여하기 위해 개발한 먹는샘물 브랜드이다. 강수량이 풍부하고 취수원 주변 오염원이 없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지하수 굴착을 시작해 5개월만인 1995년 12월 지하 420m에서 제주삼다수의 원수인 천연화산암반수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먹는샘물 공장 건립에 착수, 1998년 1월 공장을 준공하고 2월에 제주삼다수가 0.5ℓ와 2.0ℓ 두 종류로 첫 출시됐다. 이어 4월에는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의 수질검사기준에 합격해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래 3개월 만에 업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삼다수의 성장세에 발맞춰 2008년 7월에는 L3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해 기존 연 30만 톤 규모에서 70만 톤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2010년 11월에 G20 정상회의 공식 협찬으로 세계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2014년 11월에는 제주삼다수의 해외수출 확대와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했다. 2016년 3월 제주삼다수가 미국 LPGA투어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되며 제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2018년 제주삼다수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20년을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2018년 5월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에서 개최한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3스타를 획득했다. 이듬해인 2019년 2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해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20년에도 3스타 획득과 함께 ‘크리스털’ 등급을 획득, 국내 No.1 생수 브랜드로서의 위상은 물론 제주 지하수와 국내 먹는샘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게 됐다. 2019년 4월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새로운 생산라인 L5를 준공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플라스틱 문제가 전지구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2019년 9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22살 제주삼다수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브랜드에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제주삼다수의 미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