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값진 메달을 얻어 정말 기쁩니다. 2004년부터 꾸준히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이 이번 은메달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글스 분임조 김용 조장은 ‘현장에서 일하면서 발표와 자료를 준비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참여해 준 분임조원들, 발표기간에 현장에서 고생하신 팀원들, 그리고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허락해주시고 도와주신 팀장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설비(TPM) 부문’에 출전한 ‘이글스’는 품질을 지키면서도 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지시간을 줄이겠다는 주제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설비 고장을 미리 막기 위해 환경정비, 설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생표준, 품질 표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설비고장시간과 고장건수가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인 생산 공정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설비종합효율이 기존보다 11.5% 향상된 것은 물론, 최근 3년간 3억 6,400여 만 원의 경비를 절약하는 효과까지 거두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