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단어 ‘플로깅’.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챌린지로 자리 잡으면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에서 파생된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때마침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함께 플로깅을 하는 것이 여행의 한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럿이 참여해보는 것도 좋고, 주운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가 있는 해수욕장도 많으니 개별적으로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플로깅으로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 여행 중 가치 있는 행동을 위해 플로깅을 하고 싶다면 세이브제주바다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자. 매주 진행되는 ‘바다쓰줍’ 행사 일정에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도 있고, 개별 비치클린 참여 방법 등 플로깅 관련 참고할 정보가 많다.
1. 안전 수칙을 지키며 바다 플로깅 해요!
2. 바닷가 돌 위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쓰레기를 주울 때는 손 보호를 위해 생분해 장갑을 착용해주세요!
3. 모래도 보호해야 하는 해양 자원이라는 사실! 모래 유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주울 때는 최대한 모래를 털어내 주세요.
4. 최종 버릴 때에는 제주지역 종량제 봉투 등을 이용하고, 해변 근처 클린하우스에 분리수거해서 버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