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주개발공사 제12대 사장으로 백경훈 신임 사장이 임명됐다. 취임 당시부터 먹는 샘물뿐만 아니라 공사의 설치 목적과 주요 사업인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도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높은 의지를 표명했던 백경훈 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들고 제주개발공사의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훈 사장은 “올해 제주개발공사의 경영슬로건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이라고 말하며, “경영방침으로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뜻을 담아 ‘변화하고 혁신하는 미래선도기업’, 지속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미의 ‘도전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발표했다.
그밖에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포용하고 상생하는 도민중심기업’을, ‘소통’ ‘안전’ ‘청렴’을 기반으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안전하고 신뢰하는 열린소통기업’ 등을 ‘2023 JPDC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백경훈 사장은 “우리 공사는 1995년 창립 이후 지난 28년 동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지금까지 현명하게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주개발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