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먹는샘물을 고르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19년 10월부터 소비자가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먹는샘물 표기를 기존보다 강화했다. 제주삼다수 브랜드명의 오른쪽 하단에 명기된 '먹는샘물' 표시가 바로 그것이다. 이 덕분에 여과과정만을 거쳐 천연 미네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먹는샘물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앞면 라벨에는 품목명 말고도 수원지도 주소로 표기되어 있다. 먹는샘물은 여과과정만을 거친 물이기 때문에 취수하는 수원지가 품질을 좌우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브랜드 중에는 한 수원지에서 수십 개의 브랜드 제품이 생산되기도 하고, 한 브랜드의 수원지가 11곳인 경우도 있다.
제주삼다수 라벨에 표시되어 있는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17-35'는 제주삼다수의 유일한 수원지로 청정 제주 지하수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법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세계 수준의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원천적인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 매입을 추진하는 등 취수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진 vol.8 '제주삼다수도 하나, 수원지도 하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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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에는 물-암석(화산암층) 반응을 통해 용해된 광물질들이 적당량 함유되어 있어 물맛이 산뜻하고 불쾌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연수로서 커피와 차 맛을 좋게 함은 물론 분유를 녹이는 데도 적합한 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맛있는 물의 지표인 O-index는 2 이상이면 물맛이 좋다는 의미인데, 제주삼다수는 무려 8.2에 달해 그 뛰어난 물맛을 자랑한다. 제주삼다수는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고 '크리스털' 등급을 획득해 그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