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와 제주은행은 지난 3월 18일 제주삼다수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삼다수카드는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카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PLCC란 카드사와 유통사, 빅테크 등과 손잡고 출시하는 신용카드로, 해당 기업의 특화된 혜택이 제공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3월 24일부터 제주은행 영업점 창구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신용카드의 경우 △전국 모든 정유사 대상 리터당 100원 청구할인 △생활영역통합할인서비스(GS편의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5% 청구할인) 등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청구할인 △영화관 최대 3천 원 할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20% 청구할인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공사와 제주은행은 제휴카드 사업의 정착을 위해 브랜드 홍보, 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삼다수 카드 출시는 도내 최대 공기업인 공사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향토기업 제주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제휴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