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른 여름부터 전국 각지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다가올 최고의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이 있다. 우선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피하고, 힘들면 그늘에서 잠시 쉬어주는 것이 좋다. 또 시원한 소재와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은데, 정부는 시원하고 편하면서 예절을 갖춘 ‘쿨맵시’ 스타일을 권장하고 있다. 양산, 모자 등 햇볕을 차단해주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적당량만 조리해서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폭염에 약한 아이들, 어르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살피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땀을 흘렸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고 제철 과일이나 야채를 챙겨 먹거나, 물을 마셔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직접 물을 챙겨먹는 것이다. 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ℓ인데,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그에 맞게 더 섭취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으면 자칫 탈수가 오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보자.
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폭염대응 사업 ‘SOS 기후행동 공익 캠페인 행사’에 동참해 제주삼다수 약 2만 8,0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SOS 기후행동 공익 캠페인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등이 참여해 서울, 충남, 제주도 등 전국 취약계층 2,000가구에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다양한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한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2만 8,000개와 함께 전 국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부 폭염 대응 요령과 알리는 물 자주 마시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