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이야기

물에도 종류가 있다!
용천수 vs. 광천수 vs. 해양심층수
우리가 흔히 마시는 먹는 샘물도 물이 나오는 곳에 따라 이름도, 성분도 다르다. 암석이나 지층 틈을 통해 솟아오른 용천수, 미네랄이 풍부한 광천수, 그리고 깊은 바닷속에 있는 해양심층수가 있다. 세 가지의 차이를 상세히 짚어본다.
구성 편집실
제주의 물먹는샘물 이야기
물에도 종류가 있다! 용천수 vs. 광천수 vs. 해양심층수
우리가 흔히 마시는 먹는 샘물도 물이 나오는 곳에 따라 이름도, 성분도 다르다. 암석이나 지층 틈을 통해 솟아오른 용천수, 미네랄이 풍부한 광천수, 그리고 깊은 바닷속에 있는 해양심층수가 있다. 세 가지의 차이를 상세히 짚어본다.
구성 편집실
자연스럽게 솟아난 지하수,용천수
지하에서 물이 흐르는 층을 따라 이동하던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자연스럽게 솟아나오는 곳을 용천(湧泉, Spring)이라 하고, 이 물을 용천수(湧泉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하면 물이 스스로 지표까지 나오면 용천수, 스스로 나오지 못하면 지하수로 구분한다. 제주는 물이 부족해 용천수가 나오는 곳을 따라 마을이 발달했다. 지하에서 흘러나온 용천수는 얼음장처럼 차갑고 수질이 깨끗해 과거 주민들이 식수로 많이 활용했다.
자연스럽게 솟아난 지하수, 용천수
미네랄이 풍부한 물, 광천수
미네랄이 풍부한 물, 광천수
광천수(鑛泉水)는 광물질을 함유한 샘에서 나오는 물, 즉 미네랄이 함유된 물을 말한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라고도 부른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모든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다. 보통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미네랄보다 물 속에 존재하는 미네랄의 체내 흡수가 더 빨라 우리 몸에 유익하다. 미네랄 함량이 낮은 물은 싱겁거나 단맛이 나고,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강하고 묵직한 맛이 난다.
바다 깊은 곳의 깨끗한 물, 해양심층수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 심해에 있는 바닷물을 뜻하는 해양심층수(海洋深層水)는 온도와 염분 등 밀도 차이로 다른 바닷물과 섞이지 않고 대류에 의해 바닷속 깊은 곳을 순환하며 2℃ 정도의 저온 상태를 유지한다. 차가운 온도와 깊은 수심 덕분에 유기물이나 오염물질의 유입이 없어 청정성이 뛰어나며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해양심층수는 원래 짠 맛이 있지만 시중에 유통할 때는 짠 성분을 줄여 일반 생수 수준으로 조정한다. 음료는 물론 화장품, 의료용 소재로도 쓰이고 있다.
바다 깊은 곳의 깨끗한 물, 해양심층수
삼다 제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이야기 삼다소담

QUICK MENU(12)

삼다소담 웹진 구독신청

삼다소담 웹진 구독신청 하시는 독자분들에게 매월 흥미롭고 알찬 정보가 담긴 뉴스레터를 발송하여 드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메일 주소 외의 정보는 받지 않습니다.
구독신청을 취소하시려면 아래 [구독취소신청] 버튼을 클릭하신 후 취소신청 이메일을 작성해주세요. 구독취소신청

삼다소담 웹진 구독취소

삼다소담 웹진 구독을 취소하기 원하시면 아래 입력창에 구독신청하신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 후
[구독취소]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을 취소신청하신 경우에는 다음 익월 발행호부터 해당 이메일로 뉴스레터가 발행되지 않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구독신청으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