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유서 깊은 몽골과 새 인연을 맺다
이번 진출은 ㈜한라에너지(회장 김영탁)의 현지 법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몽골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국 유통사 이마트와 GS25 매장 진열대에 제주삼다수가 당당히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몽골 관광객은 약 19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만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삼다수 역시 현지인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을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청정 브랜드의 꿈
백경훈 사장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제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몽골에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제주개발공사는 ㈜한라에너지와 손잡고 몽골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뿐 아니라, 제주도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몽골 진출 10주년을 맞은 ㈜한라에너지 김영탁 회장은 "제주삼다수라는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제주와 몽골의 협력을 상징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몽골인들의 마음속에 '먹는 물은 역시 제주삼다수'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몽골 진출은 제주삼다수의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첫 걸음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의 청정자연과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