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DC Topic삼다소담이 만난 사람들

삼다소담이 만난 사람들

일과 가정이 함께 웃는 날, 제밀리데이를 만들다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은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제밀리데이(J-Family Day)'는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추구하는 제주개발공사의 가족친화 문화를 상징하는 자리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총무팀 강수연 연구원을 만나 제밀리데이의 의미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편집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워라밸과 가족친화 문화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제주개발공사에서는 특별히 '제밀리데이'라는 행사를 기획하셨습니다.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목적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강수연
연구원
우리 공사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일환으로 직원과 가족이 함께 공사를 방문하는 '제밀리데이'를 기획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기회를,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일터를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공사가 직원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일터라는 공감대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입니다.
'제밀리데이'라는 이름이 참 독특하고 의미가 담겨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과정을 통해 이 행사가 처음 기획되었고, 이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강수연
연구원
가정의 달을 맞아 공사 직원과 가족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행사 이름은 공사의 이니셜 'JPDC'와 '패밀리(Family)'를 결합한 '제밀리데이'로 정했습니다. '공사 가족의 날'이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내고, 직원과 가족 모두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하루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보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고민이 엿보입니다.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특히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꿈드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실 때 어떤 점들을 가장 신경 쓰셨나요?
강수연
연구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업무 공간에서 가족과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제키즈(JPDC-Kids) 꿈드림 직업체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특별히 신경 썼습니다.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새로운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이런 일을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과 함께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랐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사가 되었을 것 같은데요. 지난 행사들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나요? 아이들의 반응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셨다면 말씀해 주세요.
강수연
연구원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특히 오프닝 어린이 마술 공연과 피날레 버블쇼에서 모든 아이들이 하나 되어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행사 마무리 무렵 아이들이 부모님께 "엄마 아빠 회사 너무 좋아요!"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봤을 때입니다. 저희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깊은 만족감과 보람을 느꼈고, 이것이 또 다른 제밀리데이를 기획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제밀리데이는 임직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런 행사가 실제로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느끼시는지요?
강수연
연구원
직원들은 평소 바쁜 일터에 가족을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의 일터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피드백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행사는 점진적으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공사가 임직원의 삶과 가족까지 소중히 여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200명이 넘는 참가자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는지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강수연
연구원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다양한 연령대 가족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폭넓은 관심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어린이 맞춤 "꿈드림 직업체험", 부모님을 위한 "굿바이 마켓",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놀이·힐링 프로그램" 등 각기 다른 대상과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어요.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참가자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모든 고생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밀리데이 외에도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임직원들의 일상과 회사 분위기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강수연
연구원
공사에서는 '제밀리데이'와 같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하도록 돕는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 친화 정책들은 임직원들의 일상과 업무 분위기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정책들이 가져오는 가장 큰 긍정적인 변화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회사에 대한 만족감과 소속감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개인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긍정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정책들은 임직원 개개인의 행복 증진은 물론, 공사 전체의 활력과 업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하여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밀리데이도 제주개발공사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행사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지, 그리고 더 넓게는 공사의 가족친화 문화를 위한 다음 단계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세요.
강수연
연구원
앞으로 제밀리데이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우리 공사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임직원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더 넓게는 특별한 행사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제주개발공사가 임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수연 연구원님께서 이 행사를 담당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시겠어요?
강수연
연구원
행사 당일 아침까지 참가자들이 만족해하실지, 아이들이 좋아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행사장에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들이 사라지고 매 순간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어요.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아이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고 온 마음으로 즐거워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볼 때였습니다. 제가 기울인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기억 속에 긍정적인 추억으로 남고, 공사 직원 가족들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앞으로도 저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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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7 May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