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노동조합위원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을 참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여 조합원들의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조합원들을 위해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회사를 다니는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마도 지속적인 임금 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 및 지방공기업 총인건비 제도하에서 기본급을 정부인상율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하여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25년도부터는 기본급 인상을 위해 노동조합, 소통윤리팀 그리고 인사교육팀과 함께 총인건비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관리하고자 하며 아울러, 직원들 대상 임금설명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총인건비 구조 등에 대해 이해를 돕도록 하고자 합니다.

공사 성장을 위해 노사간 상생과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서로가 노력하고 양보해 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조합원들간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사측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이익을 추구하고, 조합원들은 권익과 근로복지 향상을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측과 사측의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들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공사는 사업 목표와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확대 해야 하며, 조합원은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우선순위와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와 앞으로 각오를 부탁드립니다.

각자마다 다른 삶이 있고 공사에서의 업무, 근무장소, 근무형태도 다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서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야 노동조합의 더욱 강해집니다. 위원장으로서 조합원 누구도 무시당하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고 항상 조합원이 우선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합의 힘은 단결에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 힘을 합쳐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근로복지를 향상시켜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조합원 여러분!
요즘 정치가 혼란스럽고 경제 또한 밝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믿고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위원장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