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 품질분임조를 찾아라
품질분임조란 기업의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추진하는 소집단이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이들 품질분임조들이 최근 1년 이내 완료한 분임조별 현장활동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분임조를 선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 스스로 개선활동을 진행해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포상해 품질개선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한국표준협회 등록 품질분임조라면 대회 참가가 가능하고, 전체 발표 분임조 중 최고점수 득점 분임조에는 대상, 그 외 각 분야별 최고득점 분임조에는 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올해 대상은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 물소리팀에게 돌아갔다.
↑대회가 열린 제주웰컴센터
↑제주개발공사 참가팀들을 응원하는 배너
↑본격적인 대회를 알리는 개회 현장
제주삼다수 품질 우수성을 알려라
올해 공사는 ‘가온(생산1팀)’, ‘순항(생산2팀)’, ‘유니온(설비자재팀)’의 3개 분임조가 경진대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 제주월컴센터 웰컴홀 1층에 도착해 참석자란에 서명을 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공사의 발표순서는 2, 4, 6번째였는데 유니온, 가온, 순항 순으로 이뤄졌다. 대기하는 시간 동안 준비해온 발표 내용을 다시금 되뇌며 실수 없이 발표할 준비를 끝마친 세 팀. 공사 참가팀 중 첫 번째로 발표하게 된 ‘유니온’은 양우석 주임, 김태경 사원이 발표를 맡아 [삼다수 생산공정유틸리티 설비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뒤이어 ‘가온’은 강태헌 주임, 양은석 주임이 발표자로 나서 [Wave 보전경영 활동으로 설비 가용성 향상]을 주제로, ‘순항’은 홍원구 주임, 홍준의 주임이[Triple-S Q-TPM활동으로 프리폼 사출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소속 |
설비자재팀 |
생산1팀 |
생산2팀 |
분임조명 |
유니온 |
가온 |
순항 |
발표분야 |
자유형식(제조) |
보전경영(EAM) |
설비(TPM) |
발표자 |
양우석 주임, 김태경 사원 |
강태헌 주임, 양은석 주임 |
홍원구 주임, 홍준의 주임 |
발표주제 |
삼다수 생산공정유틸리티 설비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
Wave 보전경영 활동으로 설비 가용성 향상 |
Triple-S Q-TPM활동으로 프리폼 사출 설비종합효율 향상 |
공사 분임조들이 지난 1년간 제주삼다수의 제품 생산현장에서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한 유의미한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발표가 모두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발표와 응답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해낸 팀원들의 얼굴에 드디어 미소가 번졌다. 긴 준비기간에 비해 짧은 발표시간이었지만 제주삼다수의 품질 우수성과 공사 분임조의 역량을 대외에 확인시켜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제주 지역 예선을 통과한 분임조는 오는 8월 말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각 시·도 우수 품질분임조들이 출전하여 분야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