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소담이 만난 사람들

JPDC Topic삼다소담이 만난 사람들

열정과 노력으로 자기 발전을 이루는 사람 생산2팀 김태혁 주임

2019년부터 꾸준히 TPM 부문 품질분임조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는 생산2팀 김태혁 주임. 당시 조원이었던 그는 이제 당당히 TPM 담당자로 활동하며 제주삼다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글편집실 사진정익환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생산2팀에서 근무하는 김태혁 주임입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후 고향인 제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에 2018년 10월부터 공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우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고생했던 지난날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표창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2019년 ‘은상’, 2020년 ‘동상’, 2021년 ‘금상’ 수상과 2022년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GOLD AWARD’ 수상이라는 결과는 분임조원으로 시작하여 TPM 담당자가 될 때까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은 김태혁 주임(좌)과 표창패(우)

처음 참가한 품질분임조대회는 기억나세요?

2018년 당시 파트 담당님께서 내년에 같이 참가 해보자고 말씀해주셨던 게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2019년 경남 거제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첫 대회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대회를 끝내고 입도하는 비행기 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 결과를 비행기 안에서 확인하며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에는 참가인원 모두가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거든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벽까지 문집작성, 발표연습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열정이 정말 대단했어요.
아 참, 대회 준비 중에 아내의 출산도 있었네요. 2019년 제주 지역대회 준비할 때 둘째, 2020년 전국대회 준비할 때 셋째, 2022년 국제대회 발표 직전에 넷째를 출산하게 되었는데요. 아내와 어린 아이들을 옆에 두고 문집을 작성하고 발표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지면을 빌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의 노력을 묵묵히 뒷받쳐준 아내와 아이들

참가한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를 꼽는다면 언제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역시 ‘금상’을 수상한 2021년 대회가 아닐까 합니다. 2020년 대회 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으로 끝나버린 대회이기도 하고,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동상’에 그쳤었거든요. 나름대로 경험을 가지고 두 번째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저조해 실망이 컸죠. 덕분에 독기를 품고 2021년 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패했던 원인을 다시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절치부심했죠. 그렇게 준비한 2021년 대회의 비대면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발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지나온 3년간의 시간이 스냅사진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결과 발표를 듣는 순간 퇴근 후 집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작업했던 노력들을 보상받게 된 것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그간의 노력을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 김태혁 주임

출근한 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더불어 공사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저는 생산2팀의 서무를 맡은 지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는 팀 내 원부자재 업무 담당자 부재로 인해 아침 8시부터 원부자재 업무를 담당하며, 오후가 되면 TPM, 근태관리, 예산관리, 정보보안 등 다양한 생산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의 장점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가족까지도 생각하는 가족친화기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근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 혹은 반드시 지키는 철칙 같은 것이 있나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은 다소 느리겠지만 언젠가는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제게 주어진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씀 등을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꼭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김!태!혁! 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