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화산암반수에서 제주삼다수로 변신해 소비자의 손에 전해지기까지, 제주삼다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세심한 공정을 거친다. 남다른 제주삼다수의 제조과정을 만나본다.
글 신대섭 수포터즈(사내기자)
페트병, 병 뚜껑원료부터 직접 가공
제주삼다수 제조과정은 페트병의 기본이 되는 프리폼(preform : 생수병 중간재) 제조부터 시작된다. 오염물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원료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약 280℃의 온도로 녹여 금형틀에 부어 프리폼을 생산한다. 병 뚜껑도 똑같이 원료를 녹여 금형틀에 부어 제작한다. 두 가지 모두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부적합품을 가려낸다.
청정 환경에서 만들어지는제주삼다수
다음은 페트병을 만들고 삼다수를 넣을 차례다. 만들어진 프리폼을 틀에 넣고 가열해 페트병 형태로 성형한다. 그리고 깨끗이 세척한 후 삼다수를 병에 채워 넣고 병 뚜껑으로 밀봉한다. 이 과정은 청결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청정도 1000클라스의 클린룸에서 진행된다. 1000클라스란 클린룸 안에 0.3미크론 크기의 먼지가 1000개 미만으로 나오는 수준으로 반도체나 LCD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고청정도 클린룸이다.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미세먼지가 10미크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미세먼지조차 허용되지 않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철저한 검사를 통해안전하게 소비자의 손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제주삼다수는 철저한 검사를 거친다. 용량검사, 이물질 검사, 밀봉 체크 등이 끝나면 차례차례 라인으로 이동해 라벨을 부착한다. 이 과정에서도 사람이 직접 검사를 계속해 불량품을 철저히 가려낸다. 마지막으로 자동으로 패키지 포장을 하고 출고되어 전용차량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맑고 깨끗한 화산암반수에서 시작해 소비자의 손에 전해지기까지 남다른 과정을 거치는 제주삼다수, 대한민국 No.1을 놓치지 않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