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이야기

국내 vs. 수입 먹는샘물,
뭐가 다를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생수 브랜드는 얼마나 될까? 국내 생수 브랜드만 해도 200여 개에 달하고, 해외 생수 브랜드도 300여 개나 된다고 한다. 한때 외국 생수가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생수를 찾는 소비자가 훨씬 많다. 그렇다면 국내 먹는샘물과 수입 먹는샘물은 과연 어떤 점이 다를까?
구성 편집실
제주의 물먹는샘물 이야기
국내 vs. 수입 먹는샘물, 뭐가 다를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생수 브랜드는 얼마나 될까? 국내 생수 브랜드만 해도 200여 개에 달하고, 해외 생수 브랜드도 300여 개나 된다고 한다. 한때 외국 생수가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생수를 찾는 소비자가 훨씬 많다. 그렇다면 국내 먹는샘물과 수입 먹는샘물은 과연 어떤 점이 다를까?
구성 편집실

믿을 수 있는철저한 수원지 체크

‘생수’라는 이름으로 불려도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는 명확히 다르다. 또 국내산과 수입산도 분명히 다르다. 국내 먹는샘물은 ‘원수 수질 규정’이 있어 법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수원지를 상세히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또 국내 먹는샘물은 지하 암반 대수층에서 얻은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데, 수입 먹는샘물은 수원지가 다양하고 지역 표기도 상세하지 않다. 일례로 가장 유명한 수입 생수인 에비앙은 알프스 산맥이 수원지인 빙하수다.

엄격한 원수 수질 규정

가장 큰 차이는물의 경도

가장 큰 차이는 수질의 차이다. 물 맛을 좌우하는 주요 미네랄 성분은 칼슘과 마그네슘인데, 이 두 가지 성분이 조화를 잘 이뤄야 물맛을 결정하는 경도(물의 세기)가 적절해진다. 무조건 미네랄이 많다고 좋은 물이 아닌 것이다. 같은 정도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생수라도 칼슘과 마그네슘 중 어느 쪽이 많은가에 따라 경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통상적으로 0~75mg/ℓ이면 연수, 75~150mg/ℓ이면 적당한 경수, 150~300mg/ℓ는 경수, 300mg/ℓ 이상은 강한 경수로 구분한다.

가장 큰 차이는 물의 경도

경도가 높은 유럽 지하수

연수는 미네랄이 적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 국내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가 바로 연수다. 유럽 석회암 지대 지하수의 경우 300mg/ℓ 이상으로 경도가 높아 그냥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유럽에 맥주나 포도주 문화가 발달한 것이다. 중국에서 차 문화가 발달한 이유도 수질이 좋지 않고 물에 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도가 높은 유럽 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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