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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노사 공동으로 청렴 실천 서약

지난 19일, 제주개발공사 본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한 서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새롭게 출범한 제3기 노동조합 조대헌 위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글편집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의미 있는 약속

공공기관의 신뢰와 투명성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노사 공동으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한걸음 더 나아갔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노사가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서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번 서약식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의미한다.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 다짐

서약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제로 부패 없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노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직접 서약서에 서명한 백 사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은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대헌 위원장 역시 “직원 모두가 윤리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속 가능한 청렴 경영 목표

이날 서약한 내용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당 이익 추구 금지 △직위 남용 금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외부 부정청탁 배제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관계자는 “이번 서약을 계기로 전 직원이 공정한 업무 관행을 확립하고, 나아가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

제주개발공사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2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청렴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 참석자는 “이번 서약식이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실제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