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 해변은 작품 속 해녀들이 물질 후 불턱에서 불을 쬐며 대화를 나누는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다. 애순, 관식의 어린 시절 모습이 많이 담긴 곳으로, 특히 두 주인공이 바다 위 현무암 바윗길 위에서 서로 마음을 터놓는 감성적인 장면이 그림 같이 연출되기도 했다. 너럭바위 위로 쪽빛 바다가 펼쳐지는 김녕 해변은 하얀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더욱 장관을 이룬다. 인근의 갯바위 낚시터 역시 인기 명소이며, 김녕 해수욕장,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만장굴 등이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도 있다. 김녕 해변에는 지질트레일도 조성되어 있는데, 도보길을 이용해 지역의 지질자원과 마을의 역사·문화를 둘러볼 수 있다.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0 ‘카페 델문도 김녕점’ 앞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