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입맛 돋우는 더덕
뿌리 전체에 혹이 더덕더덕 붙어있다 하여 더덕이라 이름지어졌다.
길이가 2m 이상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자생한다.
주로 뿌리를 활용하여 더덕구이, 더덕생채, 더덕장아찌, 더덕주 등으로 만들거나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더덕 뿌리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 섬유질 등의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어 춘곤증을 쫓는데 제격이다.
한방에서는 최유, 해독 등에 쓰인다.
특히 더덕을 손질할 때 나오는 끈끈한 유액은 인삼에 함유된 것과 같은
사포닌 성분으로 건위, 강장제, 거담제, 기관지염, 해열,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1더덕삼겹살구이
직접 재배한 더덕으로 만든 더덕고추장구이와 제주산 삼겹살
제육볶음이 무쇠판에 한데 나오는 이색 메뉴이다. 두툼한 삼겹살과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더덕을 상추에 싸먹으면 입안 가득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눈으로는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적당히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더덕, 삼겹살의 조합이 일품이다. 제육볶음에 더덕 향이 잘 배어 고기 잡내가 전혀 없고 더덕은 흙냄새 없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제육볶음을 더 건강하게 맛보고 싶을 때, 더덕구이를 더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02더덕돌솥비빔밥
잘 달군 돌솥에 흑미찰밥 그 위에 더덕구이와 국내산 시금치, 표고버섯, 당근, 콩나물, 양배추 등 각종 제철 채소, 계란 노른자를 올려 차림새만으로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이다. 입맛에 따라 간장과 고추장 양념장을 선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각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비빔밥에 더덕의 향과 영양이 더해져,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든든하고 포만감이 느껴진다.
위치 : 시골친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