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30개 세부과제 추진
제주도내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은 2011년 연간 1만 9965톤에서 2020년 6만 6171톤으로 2.3배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30년 10만 9824톤, 2040년 17만 8142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 분야 탄소중립 산업 육성, 범사회적 탈 플라스틱 참여 촉진 등 5개 부문・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방향은 크게 탄소중립과 연계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원천 저감 및 재활용 확대, 탈플라스틱 및 자원순환 정책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도민사회의 실천 분위기 조성에 두고 있다.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성공적으로 실현되면 2040년 폐플라스틱 배출전망치 17만 8000여 톤과 비교해 실질 감축량은 14만 5056톤에 달해, 배출전망치의 81%를 감축하게 된다. 나머지 3만 3086톤은 부득이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100% 재활용해 환경영향을 ‘제로화’함으로써 ‘플라스틱 제로 섬’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