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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을 배웠어요” 2023 JPDC 사회공헌교육 &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지난해 연말 공사 사회공헌팀에서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를 몸소 체험해 보자는 뜻에서 자원봉사 워크숍이 진행됐다. 게임을 이용해 임직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제빵에 도전하기도 했던 특별한 시간. 생생했던 그날의 체험 후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실 사진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교육 행사에 앞서 인사말 하는 백경훈 사장
↑사회공헌교육 행사에 앞서 인사말 하는 백경훈 사장
사회공헌교육에 도움 주신 스토리텔링 강사단
↑사회공헌교육에 도움 주신 스토리텔링 강사단
편집실 이번 사회공헌교육은 부루마블 게임을 통해 임직원들과 스토리텔링 강사단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런 진행 방식의 교육이 어떠셨나요?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이하 ‘진’) 처음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형식의 간단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아이스브레이킹을 넘어서 같은 테이블의 팀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살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어떤 경험들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강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순히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평소에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까지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이하 ‘정’) 처음 마주하는 분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루마블 게임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서먹서먹한 인사를 건네는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게임이 끝날 때쯤엔 웃음소리로 강의실을 채울 정도로 친근해 질 수 있었습니다. 부루마블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은 서로 부담 없이 빠르게 친근해질 수 있는 좋은 교육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편집실 게임을 통해 이야기 나온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 내 옆 사람과의 공통점 찾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지만 자주 만날 일이 없던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공통점이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할수록 같은 취미, 같은 생각 등의 공통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 ‘자원봉사 해본사람 2칸 전진’이라는 칸에 걸렸을 때 자원봉사를 자원해서 진행했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입니다. 질문을 받았을 때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했던 기억을 되짚어 보았지만 봉사활동 점수나 졸업 여건 등 특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원봉사를 진행한 기억만 있어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봉사활동을 많이 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제 자신이 부끄럽고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루마블게임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배우는 시간
부루마블게임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배우는 시간
↑부루마블게임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배우는 시간
편집실 스토리텔링 강사단의 경험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나요?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 저희 테이블에 계신 스토리텔링 강사분은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몇 년 전 자신이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을 이야기 하시면서 우울함에 대한 자신만의 극복방법, 그리고 우울증 치료 이후의 자신의 삶의 변화 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밝게 인사를 하시던 첫 모습과는 달리 그러한 아픔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픔의 극복과정을 듣고 나니 내면적으로 단단하고 강인한 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 모든 강사단 분의 경험담이 기억에 남지만, 현창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자원봉사는 쉼이다.”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과거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을 적에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한 청소년 자원봉사 덕분에 자존감을 쌓을 수 있었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자원봉사는 타인을 도와주는 일이지만, 봉사를 하며 자존감을 얻을 수 있고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는 등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별 배정받은 스토리텔링 강사와 함께 대화 타임
조별 배정받은 스토리텔링 강사와 함께 대화 타임
↑조별 배정받은 스토리텔링 강사와 함께 대화 타임
임직원과 함께하는 JPDC 사회공헌 교육
↑임직원과 함께하는 JPDC 사회공헌 교육
편집실 빵 만들기 활동은 어떠셨나요? 빵 만들기를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 빵 만들기 활동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았습니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 모양 만들기, 굽기 등 다양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빵 만들기를 경험하면서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소중한 음식이 어린 아이들에게 배송이 된다는 것을 들으니 더욱 조심히, 소중하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처음 빵 반죽 모양을 만들 때 우리 팀 4명 모두가 동그란 모양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반죽을 둥글게 모으면 되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예쁜 반죽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 빵 만들기 활동은 경험해 보지 못한 동료 직원들에게 추천할 만큼 즐거웠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제빵사분들이 빵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셔서 빵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반죽을 빚는 과정에서 누가 만든 빵 반죽이 예쁘고 잘 만들었는지 조교님께 물어봤었는데, 트레이에 반죽을 보시며 웃으시고 다 비슷하게 만들었다며 반죽을 수정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생애 첫 빵 만들기 체험에 나선 JPDC 직원들
생애 첫 빵 만들기 체험에 나선 JPDC 직원들
↑생애 첫 빵 만들기 체험에 나선 JPDC 직원들
편집실 교육 이후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 혹은 자원봉사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물류기획팀 진희상 사원 먼저 자원봉사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자원봉사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직접 실천하는 사람은 더욱 드물고, 자원봉사는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워크숍 진행을 하면서 스토리텔링 강사단의 봉사 시작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말씀해주시면서 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시균형발전팀 정한진 사원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기 전 빵을 만들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빵사님의 감독 하에 제가 할 수 있는 과정들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큰 무리 없이 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도 어렵고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주저하지 않고, 제 능력이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 봉사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삼다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삼다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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