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공사는 주택시설 문제에 대한 소통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택별 1명씩 JPDC HELPER를 선정했다. 우선 후보자를 선정한 후 개별 면담을 통해 JPDC HELPER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 주택별 1명씩 총 107명이 선발되었다. JPDC HELPER는 간담회 등을 열어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사에 문제상황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6일과 28일, 11월 9일 JPDC HELPER의 역할을 입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주택시설 현안문제 청취를 위해 JPDC HELPER 간담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통해 최소한의 인원을 꾸려 입주민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공사 주택관리팀 담당자와 주택별 HELPER가 함께 참여했다. 우선 HELPER의 존재를 알리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HELPER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사 담당자가 JPDC HELPER 한 명씩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공공임대주택 주민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