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증진시키고, 직접 참여하는 실습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동기부여를 유도, 나아가 적극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고자 실시됐다.
우선 공사는 각 사업장별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영상교육자료를 배포해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부서별로 대표자를 선발해 대면교육과 경진대회 예선을 준비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을 최소화하고 동시간대 대면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예선전에는 임시사무연구동 23개 부서와 삼다수공장과 감귤공장 19개 부서에서 선발된 각 부서별 대표로 4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전에 앞서 부서별 대표를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실습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사용한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환자의 의식 상태 확인, 도움요청, 심폐소생술 실시 등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예선전은 심폐소생술 교육 마네킹과 스마트폰 앱을 연결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고 있는지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공호흡 항목은 제외했다.
예선을 통과한 15인이 본선을 치르고, 본선 결과 최종 3인이 선발되어 결선을 치렀다. 결선은 실시간으로 줌(ZOOM)을 통해 중계됐다. 결선 결과 최우수상은 공장혁신TFT, 우수상은 주택관리팀, 장려상은 물류2팀이 수상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시간대 교육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나와 동료의 생명과, 일터의 안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