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in 제주제주 맛 기행

제주 맛 기행

탱글탱글 쫄깃한 바다의 별미! 제주 문어의 매력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식감,
제주 문어의 깊은 맛을 제대로 즐겨보자.
글 / 사진편집실

제주 청정 해역이 품은 바다의 보양식, 문어

제주에서는 문어를 ‘문오’라고도 부르며, 주로 돌문어(참문어)를 많이 소비한다.
화산암 지형이 많은 제주 연안에선 단단한 암반 틈에서 자란 문어들이 잡히는데, 이들은 힘이 좋고 살이 단단해 예부터 귀한 해산물로 여겨졌다.

제철은 5월부터 9월까지로, 특히 여름철 제주 문어는 육질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해진다.
문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간 기능 개선에 좋고,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아연, 철, 셀레늄 같은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제주 해녀들은 깊은 바다 속에서 문어를 맨손으로 잡아올리며 생계를 이어갔고, 그 문어는 제사상이나 경사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귀한 재료였다.

01문어숙회

갓 잡은 문어를 푹 삶아 얇게 썰어낸 제주식 문어숙회는,
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식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문어의 식감은 한 점 한 점 씹을수록 감칠맛이 더해진다.
된장이나 간장 베이스의 초장, 혹은 참기름에 소금을 섞은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문어 특유의 단맛이 살아난다.
제주에서는 전통적으로 막걸리 안주로 즐겨왔으며,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도 손꼽힌다.

02문어덮밥

탱글하게 삶은 문어살을 얇게 썰어 특제 간장 양념에
살짝 버무려, 따뜻한 밥 위에 얹은 문어덮밥은 단백질과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간장소스의 감칠맛이 문어와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우게 만든다.
여기에 김가루와 잘게 썬 미나리를 더하면 향긋한 풍미가 배가 되어 제주식 가정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문게야 : 제주 제주시 동광로23길 23 (일도2동)
탱글하게 삶은 문어살을 얇게 썰어 특제 간장 양념에 살짝 버무려, 따뜻한 밥 위에 얹은 문어덮밥은 단백질과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간장소스의 감칠맛이 문어와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우게 만든다. 여기에 김가루와 잘게 썬 미나리를 더하면 향긋한 풍미가 배가 되어 제주식 가정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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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9 July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