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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DC 사내동호회 3탄 클라이밍동호회 암벽 위의 승부! 함께 하면 더 즐겁다! 제주개발공사 클라이밍동호회 ‘JPDC PUMP’: 클라이밍은 전신운동, 근력 강화 및 다이어트, 성취감, 기억력 및 집중력에도 도움이 될 만큼 장점이 많은 운동이다. 많은 사람이 클라이밍에 열광하는 이유는 ‘완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여 얻는 성취감과 기존 운동과는 다른 신선함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제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내 클라이밍동호회 ‘JPDC PUMP’를 소개한다.; 글. 김대훈 사내기자, 사진. 김대훈 사내기자, 강임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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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와 경쟁하는 운동

사내 클라이밍 동호회 ‘JPDC PUMP’는 2021년 4월 28일 결성되었다. 적게는 월 2회에서 많게는 4회까지도 활동하는 아주 활발한 동호회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이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가 있는 넓은 스펙트럼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 운동을 위주로 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운동을 진행한다.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볼더링(문제풀이)을 하는 동호회원

↑도민체전에 참가한 JPDC PUMP 강임찬 회장

실내에서 운동하게 되면 많은 홀드를 잡는 지구력 훈련이나 ‘볼더링’ 또는 ‘문제풀이’라고 부르는 짧지만 다소 난이도가 있는 코스를 오르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실외에서는 실내운동에서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좀 더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도전을 할 수 있다. 높이의 제약이 없는 외벽에서 직경 10mm 안팎의 로프 하나에 몸을 의지해 20미터 높이의 외벽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오르게 된다.

탑홀드(20m 꼭대기에 있는 목표점)에 손을 대고 3초가 지나는 순간의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짜릿하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결성된지 1년이 지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JPDC PUMP’지만 그 어떤 동호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클라이밍은 안전하고 균형 잡힌 운동으로, 상・하체, 팔다리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전신의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좌우 신체 비대칭을 완화하여 좌우 밸런스를 잡아주는 데에도 좋다. 그렇다고 단순히 팔에 근육이 많아야 잘 하는 운동이 아니다. 몸의 밸런스와 하체의 힘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클라이밍 동호회 JPDC PUMP

“살아있는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PDC PUMP 강임찬 회장(영업2팀)

JPDC PUMP는 2021년에 결성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1년을 쉬고 2022년 4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긴 시간을 기다린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적게는 월 2회에서 많게는 4회까지도 활동하는 아주 활발한 동호회입니다.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처음 몇 달간은 실내 운동을 통해 홀드를 잡고 딛으며 암벽 오르는 감각을 익히고 높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8월 실외 클라이밍장에서의 첫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m 높이의 인공암벽은 바라보기만 해도 설레고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처음에는 “동호회원들이 겁먹지 않고 잘 오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금세 기우임을 증명하듯 한명 한명 외벽을 등반하면서, 너무나 가뿐하게 올라 마지막 탑 홀드를 붙잡고 기쁨의 탄성을 내지르던 회원분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계획된 2시간 일정을 4시간이나 초과하여 진행했던 걸 생각해보면 클라이밍은 그 매력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JPDC PUMP를 매월 최대 4회까지 모이는 살아있는 동호회로 유지해나가려고 합니다. 더불어 매년 있는 도민체전에도 JPDC의 이름을 내걸고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둬 제주삼다수만이 아닌 모든 것에 진심인 제주개발공사로 알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응원과 완등의 희열을 경험해보세요” JPDC PUMP 문재원 총무(홍보기획팀)

클라이밍이라는 운동 자체의 특성도 있지만 저희 동호회의 장점은 응원입니다. 같은 회사를 다니더라도 부서가 다르면 교류가 적기 마련인데 동호회 활동은 사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클라이밍을 할 때는 친분에 상관없이 등반자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면서 친분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공하면 내 일처럼 박수치고 실수로 끝까지 가지 못하면 내가 실패한 것처럼 아쉬움을 표현하고 격려를 보냅니다. 이런 상호작용들이 모여 스포츠 자체에 대한 애정과 동호회에 대한 소속감이 회차를 거듭할 수록 깊어집니다.

현재 인원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더 많은 직원들이 클라이밍을 경험해보고 이 즐거움을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동호회에 들어오면서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를 처음 접했습니다. 막연히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며 마른 사람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체 조건은 좀 더 잘할 수 있는 조건일 뿐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신체조건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아 효능감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호회에서는 클라이밍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가입 전 체험 기회도 드리고 있으니 클라이밍이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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