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주거약자들을 위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2022년도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나 주변 임대 시세 등을 반영하게 되면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공사는 착한 임대인 운동의 일환으로 2021년 초 매입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한데 이어 4월부터는 행복주택의 임대료도 동결한 바 있다. 또한 제주도내 저소득계층 주거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긴급주거지원, 주거위기가구 주택 우선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공사는 ‘마음에온’이라는 브랜드로 행복주택 공급사업을 추친하고 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인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장기간 거주가 가능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도 갖춰 있어 주거편의를 높였다. 제주형 공공임대주택인 마음에온 행복주택을 비롯해 국민임대주택,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제주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공헌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2년 1월 현재 매입임대주택 1,065호, 행복주택 150호, 국민임대주택 34호 등 공공임대주택 1,249호를 공급 완료했다. 올해에도 공공임대주택 283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4,500호의 제주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