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상’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문화 확대와 노동자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제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노사 간 갈등을 신속히 수습하며 신뢰회복을 통해 높은 수준의 노사 리더십을 보여준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공사를 비롯해 경기도청, 용인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한국오가논(주) 등 공공·민간부문 총 5개 기관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2020년 7월 ‘근로조건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노사상생 합의’를 이끌어내며 상반기 노사 간 갈등을 신속히 수습했다. 직원의 처우 개선 및 복리증진, 투명하고 열린 경영실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열린 마음으로 서로 한걸음 양보하면서 합의를 이룬 것. 주요 내용은 연차사용 촉진제도 도입, 근무지 개편, 원격지 근무자 주택 지원, 하후상박 원칙 임금인상률 적용 등이다. 노사합의에 의한 직급체계 개선, 교대근무제 개편, 직원 복리후생 강화,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의 세부 조치도 뒤이어 이어졌다.
또 2021년 3월 공사 창립 26주년에도 노사상생 선언문 체결식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항구적으로 ‘무분규’ 및 ‘무쟁의’ 사업장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무재해와 생산성 향상,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처럼, 노사협력과 상생에서도 대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공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