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문지질 통합정보시스템’은 그동안 각종 지하수 관련 통계와 자료가 산발적으로 보관되고 있던 것을 총망라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한 작업이다. 제주 지하수 개발이 시작된 1970년부터 현재까지 종이로만 관리해오던 방대한 자료를 모두 디지털화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스템에는 수문지질, 지하수 관정, 토지이용, 수위·수질·강우량 등 28종 6,920만 건의 데이터베이스가 집적돼 있다. 제주지역의 강수량 분포 현황, 농업용수 이용 현황, 용천수 현황 등 다양한 자료도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방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제주도 수문지질 통합정보시스템’은 민간에서도 활발히 활용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고 접근성·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 올해 7월 ‘제주도 수문지질 통합정보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주삼다수 지하수정보시스템 ‘제주삼다水(수)스토리’를 선보였다.
새로운 제주삼다수 지하수정보시스템 ‘제주삼다水(수)스토리’는 제주 지하수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다시 정리, 주하 수위와 지하수 수질 정보 등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반 이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모바일 사용성을 높여 접근성을 개선했다. 사이트명도 비전문가가 대부분인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제주삼다水(수)스토리’로 바꿨다. 이용자들이 알기 쉽게 제주 지하수 정보 구성에 스토리텔링을 도입했다. 주요 메뉴를 ‘스며듦’(지하수 투수), ‘머무름’(지하수 부존), ’청정함‘(지하수 수질), ’소중함‘(지하수 보전)으로 이름짓고, 메인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는 형태로 콘텐츠 관람을 유도하여 제주 지하수의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또 국내 유일 화산암반수 제주삼다수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와 취·감시정 데이터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널리 알림과 함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해 공익에 기여하는 공사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제주삼다수의 시작이 되는 강수가 지하로 투수되는
과정을 소개화산활동, 투수성 지질, 주함양고도, 지하수연령 등
제주삼다수 지하수가 부존해 있는 형태와
지하수함양량을 소개하는지하지질구조, 대수층 분포, 지하수 부존 특성,
지하수 함양량 등
제주삼다수 지하수의 청정성을 강조하고
수질특성을 소개지하수 수질특성, 수질 안정성, 수질보호 프로그램,
먹는샘물 품질인증 등
제주삼다수의 지하수 보전 및 환경보호 활동과 지하수 가치전파 프로그램을 소개
실시간 원격감시, 지하수위 변동분석, 친환경 패키징, 가치전파 프로그램 등
제주삼다수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제주삼다수 지하수위, 제주삼다수 지질주상도, 표선유역 강수량 및 용천수, 제주삼다수 연구논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