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23 8대 중점 추진 전략 보고회’에서 ‘청렴도 1등급’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공사는 뒤이어 윤리헌장을 발표,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환경‧안전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최근 공사는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JPDC 통합인권침해신고센터 ‘헬프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헬프라인은 경영 리스크를 감소하고 조직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는 윤리경영 시스템의 일종으로, 외부에 위탁 운영해 익명성과 안전이 기술적으로 보장되는 내부소통 시스템으로서 경영진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헬프라인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되던 내부제보나 부패행위 신고와는 달리 IP 추적 차단 서버, 신고내용 암호화, 외부 서버 운영 등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며,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도민 누구라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행위, 부정청탁 및 금품 향응수수 행위, 직장 내 괴롭힘 행위, 갑질 행위, 성희롱 성폭력 행위 등 조직의 윤리적 가치와 청렴성에 반하는 모든 부패행위다.
제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익명신고 웹페이지, QR코드,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내 연결 링크, 공사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유번호와 비밀번호 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서는 실시간으로 윤리경영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전송되며, 신고자는 헬프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처리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익명 상태에서 윤리경영 담당자와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공사는 헬프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을 통해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