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제주 나들이

제주자연이 준 선물 화산송이와 바나듐
제주도는 110여 회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현무암층과 화산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를 갖게 되었다. 화산송이는 천연필터 역할을 하며 빗물을 정화하고, 정화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인 바나듐, 실리카 등이 물에 자연 용해되면서 신선한 화산암반수가 만들어진다.
편집실
삼다 제주흐르는 제주 나들이 인쇄

거대한 천연 정수기,
화산송이

제주도는 약 190만년 전부터 5,000여년 전까지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국내 최대의 화산섬이다. 화산활동의 결과로 수십겹에 달하는 용암층이 마치 시루떡처럼 쌓여있는 지질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화산 송이층이 섬 자체를 거대한 천연 정수기로 만들어주고 있다. 화산송이는 바로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붉은 빛깔의 돌을 말한다.

제주 지하수는 땅 위로 떨어진 빗물이 바로 이 화산 송이층을 천천히 통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불순물이 깨끗하게 걸러지게 되고, 생성되는 화산암반수는 그 자체로 풍부한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화산송이는 수질정화효과뿐만 아니라 방사능물질에서도 정화효과를 입증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75차례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단 한 차례도 검출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주삼다수가 1998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수질변화가 없는 안전한 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 화산송이 역할이 크다. 덕분에 국내는 물론 미국 FDA, 일본 후생성 등 국제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해 이를 인정받았다.

바나듐이 함유된 제주화산송이
↑바나듐이 함유된 제주화산송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천연 미네랄,
바나듐

제주지하수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바나듐, 실리카 등 건강에 좋은 천연 미네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미네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의 하나다. 대표적으로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인 등이 있다.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지만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균형을 잃으면 각종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가운데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바나듐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지하수에만 함유되어 있다. 바나듐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뼈와 연골, 치아형성은 물론 당질대사에 관여하고 인슐린분비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현재 당뇨병, 저혈당,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로 혈액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밖에도 바나듐이 암세포 확산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몇 가지 임상연구 결과가 있어 암 예방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바나듐 함유 지하수 분포도
↑출처 : 제주도 지하수 바나듐 발생현황,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 25(11):1563-1573,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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