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사협력팀은 지난해부터 공사 조직문화 쇄신과 도내외 전파 가능한 상호존중형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JPDC 고유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며 구성원의 참여와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조직문화 리더인 본부단위 조직문화 디자이너(CD)와 팀 단위 조직문화 에이전트(CA) 60명을 선발했습니다.
우리 공사 직원들은 공사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 공헌의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조직 내부에서는 이해 부족과 소통부재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회사가 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아요. 그래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 디자이너와 에이전트의 존재가 꼭 필요한 것이죠. 저와 우리 팀에서는 창의적인 소통공간 구축, 세대‧계층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 그리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JPDC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조직문화 디자이너‧에이전트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JPDC형 조직문화 체계를 정립하고, 7월 초에 JPDC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 계획입니다. 공사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7년에 입사해 이제 6년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선배님들과 신규 입사자들 사이에 끼인 중간층이라고나 할까요. MZ세대와 선배님들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도 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 공사는 제주 괸당문화가 전체적으로 깔려 있어서 다른 회사보다 친근하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에요.
유대감도 깊지만 너무 가까워서 힘들 때도 있어요. 상대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그 사람의 인권을 해칠 수도 있거든요.
조직문화 디자이너로써 인권 교육과 홍보를 열심히 한다면 직원들의 인권감수성이 향상돼서 이런 문제가 줄어들 수 있을거라 믿어요.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보여도,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고 공사를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존중하는 조직문화에서 피어나는 인권’이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제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해 6월 입사한 새내기입니다! 조직문화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되어 기뻐요.
입사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회사생활을 경험하며 “이러면 어떨까?”, “저렇게 개선하면 어떨까?” 흘러가듯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만 했던 일들을 직접 제안하고 더 나은 조직문화를 위한 일에 일조하고자 지원했어요. 밖에서 볼 때에는 막연히 공기업은 폐쇄적인 문화가 많을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막상 입사하고 나니 새로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시는 선배님들을 많이 뵐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실 것 같아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언제든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 주세요. 신입사원이면서 MZ세대를 대표하는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