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소담 히어로즈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위하여!제주개발공사 경영지원본부: 나의 편안한 일상 뒤에는 누군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 공사 임직원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이들, 경영지원본부를 만나본다.; 글. 편집실, 사진. 정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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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직원의 직장생활을 책임지는 경영지원본부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성환 본부장 : 우리 경영지원본부는 가정으로 치면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사 직원이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죠. 우리 본부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경영지원 강화’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직원 모두를 위한 ‘행복한 출근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원부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다 같이 웃으며 출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성철 팀장 : 재난안전팀은 공사의 재난·안전·보건업무를 총괄적으로 기획·관리하며 ISO22301 인증과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해 도내 탑 클래스 안전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7가지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구축과 사전교육, 모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취득하고, 직무별 안전교육과 안전 공모전 실시, 안전신문고 도입, 매달 4일 ‘4·4·2 안전점검의 날’ 실시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사 전체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6월에 임시사무동에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실도 열 계획입니다.

↑ 경영지원본부는 공사 임직원이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성빈 팀장 : 총무팀은 공사의 전반적인 업무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내 행사부터 직원복지, 기록물 관리, 사무환경 조성, 자산관리, 차량관리, 에너지 및 환경 관리, 부속실 관리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죠. 주요 업무로는 직원 단합행사와 건강검진 서비스, 워라밸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행사·직원복지 업무, 창립 이래 매년 생산되는 각종 기록자료를 관련 법령에 맞게 정리하고 표준화하는 기록물 관리 업무, 공사 자산 관리 업무, 에너지 사용량 관리와 환경관리 인증·신고 등 관재업무 등이 있어요. 특히 관련 법률 검토와 내·외부고객만족도를 고려해야 할 업무가 많아 세심한 업무 지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철 팀장 : 재무회계팀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그 중 첫 번째는 정확한 회계처리와 적정한 회계결산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수입·지출건의 회계처리, 세무이슈 검토, 외부 회계 감사 수감 업무 등이 여기에 해당하죠.

두 번째는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수립, 공사 자본금 관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사 여유자금 운용,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등의 업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공사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회계·재정 기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승희 팀장 : 구매팀은 공사의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적기에, 적정 가격으로 각 부서에 필요한 공사, 물품, 용역 등을 공급해 사업부서를 잘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법령,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계약 절차를 진행하는 것,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한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공공구매 제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열었는데, 작년은 코로나19로 진행이 불가능했어요.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다가 비대면 제품전시회로 개최할 수 있었고, 참여 기업으로부터 홍보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남규하 팀장 : 스마트사옥추진TFT는 공사 신사옥 건립을 위해 올해 4월 특명조직으로 만들어진 팀입니다. 신사옥 관련 계획수립과 용역 추진 등 공사의 오랜 목표인 신사옥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내 부지 확정을 목표로 사옥 후보 부지를 검토하고 있고, 사옥 규모 및 편의시설 계획 등 청사진을 수립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직원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니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며 모두가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강승희 팀장님이 얘기해주신 것처럼 코로나19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강성철 팀장 : 실질적으로 공사 내 코로나19 관련 모든 상황이 종합되는 곳이 우리 재난안전팀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통의 문의전화와 접촉자 발생 대처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쁘지만 전 직원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활동과 대응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공사 임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 경영지원본부는 재난안전팀, 총무팀, 재무회계팀, 구매팀,
스마트사옥추진TFT까지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철 팀장 :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어하던 작년 11월, 공사는 도민을 위해 재난지원금 200억 원을 기부했어요. 그동안 도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형태로 보답했다는 점에서 공사인 모두에게 가치 있는 일이었는데요, 우리 재무회계팀에게도 업무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지방공기업인 공사가 전액 출자자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법정기부금을 제공하는데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9년에 도에 대한 기부금 제공과 관련하여 국세청과 회계법인에 자문을 구할 기회가 생겼고, 국세청으로부터 전액 출자한 특수관계자라 하더라도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 법정기부금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를 근거로 2020년 11월 도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이죠.

2021년 목표와 계획, 포부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김성빈 팀장 : 총무팀의 목표인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2021 동고동락(同苦同樂) 총무팀! 하나되는 JPDC!’ 라는 팀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2021년 올 한해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총무팀이 되어 2021년 사업 계획들을 차근차근 추진하며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승희 팀장 : ‘공정한 계약, 청렴한 계약’을 목표로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것처럼 올해도 계약업무에 새로운 모범거래모델을 발굴하여 공정한 계약문화에 앞장서는 공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구매업무에 사회적 가치를 덧붙여 나가는 일에도 좀더 관심을 갖고 실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성과공유제, 혁신조달,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철 팀장 : 재무회계팀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보완, 기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자금운용위원회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사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리스크 관리의 안정성을 제고할 예정이며, 업무의 효율성 및 적시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공사 여유자금 운용 방안을 수립·운영하고자 합니다.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규하 팀장 : 공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사 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새로운 사옥에서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균형발전 등 도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사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성철 팀장 : 공사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으로 안전사고 ‘ZERO’를 달성하고, 적극적인 복무지침 준수 및 대응 프로세스 확립으로 코로나19 확진자 ‘ZERO’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시스템이 있어도 사소한 사고는 개인의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생각해 보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부성환 본부장 : 우리 경영지원본부는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전사 관리, 공정거래 환경조성 및 내실 있는 재정관리를 위해 소리내기, 사무환경 및 복지에 대한 지원, 그리고 신성장 도약을 위한 사옥을 건립하여 30주년은 신사옥에서 더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출근하고 퇴근하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경영지원본부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투명하면서 실속 있는 업무처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