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4월 9일 JPDC형 상호존중 10계명 선포식과 함께 상호존중문화 인식확산을 위해 사업장별 캠페인을 시작했다. 1995년 창립 이후 26년이 흐르는 동안 조직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갈등을 예방하고, 관계 지향적이고 혁신지향적인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존중’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인권경영지침 개정, 인권경영위원회 재정비,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구제절차 수립 등에 나섰다.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공모전, 교육을 실시하고 인권신고센터도 개설해 신고채널을 일원화했다. 이어 계약업체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고용안정, 노동환경 등을 고려해 ‘근로자 권리보호 이행서약서’ 제도도 본격 시행했다. 2021년에도 찾아가는 청렴·인권상담소를 총 3차례 열고, 인권경영시스템 인증도 준비하는 등 인권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갑질문화 근절을 위한 올바른 호칭과 존중의 언어 사용, 소통강화를 위한 팀원 및 타부서와의 교류 확대, 애사심 증진을 위한 워라밸 및 전 직원 참여형 공모전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존중 10계명을 선포하고, 공사 사업장별로 출근시간에 맞춰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삼다수공장, 감귤1공장, 임시사무동 등 총 5곳에서 펼친 홍보 캠페인에는 임원진이 직접 참여, 리플렛과 선물을 나눠주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즉석 이행시 이벤트도 열려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앞으로 공사는 임직원 모두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뜻으로 ‘1=1’의 의미를 담아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5월 11일에는 ‘구성원을 기다리는 회사’를 테마로 하여 출근길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와 발포비타민,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임직원간 상호존중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 공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