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020년부터 2021년 1분기까지 제주지역에서 투명 페트병 185톤을 수거했다. 2020년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제주도와 함께 도내 88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시설을 마련했다.
공사는 SK케미칼과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사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하고, SK케미칼은 이를 재생페트(r-PET)로 가공,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한다.
공사는 작년 말 사내 친환경 TFT를 발족한 이래 전사적으로 그린 홀 프로세스(Green-Whole Process)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절감하겠다는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제주삼다수 그린, 바이오페트 등 친환경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공사는 그린 홀 프로세스의 첫 걸음으로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했다. 연내 1억병을 생산해 약 64톤의 비닐 폐기물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MEG를 함유하고 있으며, 기존 페트병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시키고 석유계 플라스틱과 동일한 분자구조를 보여 100% 재활용도 가능하다.
공사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해비치 전 투숙객에 무라벨 생수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제공하고 투명페트병 배출 공간을 마련했다. 공사는 해비치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협력사를 통해 고품질 재생섬유로 만들어 친환경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