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시한 제주삼다수 그린은 자원순환성을 높인 친환경 무라벨 제품으로 2종(0.5ℓ, 2.0ℓ) 모두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제주삼다수는 2017년부터 페트병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캡(뚜껑)은 친환경 합성수지(HDPE)를 사용하고 있다. 자원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의무가 아닌 캡에도 색을 입히지 않아 친환경 의미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라벨까지 없앤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해 음용 후 그대로 순환시킬 수 있는 3無(무라벨·무색캡·무색병) 시스템을 완성했다.
제주삼다수 그린은 지난 7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 앱인 ‘삼다수앱’에서 판매 개시 첫 달 만에 전체 매출의 70%를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가치 소비의 확산과 공동주택 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무라벨 제품의 판매 채널을 삼다수앱과 SSG닷컴, 홈플러스 온라인몰 등 이커머스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 및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주삼다수 그린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환경을 생각하면서 휴대성도 높인 제주삼다수 그린 330㎖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특히 제주삼다수 그린 330㎖는 페트병을 2g 경량화하는데 성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은 라벨이 없어도 제주삼다수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 동일한 사각 형태를 유지하고 한라산을 형상화한 패키징으로 브랜드의 통일성을 부여했다. 정보 제공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상품명은 표준 규격 점자로도 표기했다. 이번 제주삼다수 그린 330㎖는 20개입 묶음 단위로 대형 온라인몰과 삼다수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키자니아 등 체험시설 홍보와 SNS·유튜브 이벤트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