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내부 소통 활성화를 통한 갈등 예방과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이 만나 직접 얘기를 나누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네 번째 진행되는 이번 소통콘서트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병행해 유대감 강화와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JPDC형 소통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팀빌딩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조를 나눠 퀴즈를 풀고, 게임도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듣고 말하는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는 품질관리/지속성장/소통/근무여건 등의 주제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까지는 행사 참석자 간 친목도모와 세대별・직군별 의견 공유 분위기 형성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나 특별한 주제 없이 진행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지난 6월 열린 제4차 JPDC 소통콘서트에서는 주제를 선정해 각 직무별 요구 사항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했다.
2022년 1차 소통콘서트는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에 걸맞게 기존 하위 직급 중심으로 열리던 참가 대상 범위를 상위 직급으로까지 확대하고 운영 주체 또한 CEO 중심에서 상임이사로까지 확대해 계층과 직군의 의견 나눔과 변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운영회수도 연 2회에서 총 8회(상임이사 6회, CEO 2회)로 늘려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소통 페스티벌’을 열고 더 다양한 직원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제별 소통 우수사례 발표와 포상, 전문 강사의 특강 등을 마련해 더욱 풍요로워질 JPDC 소통 축제를 기대해본다.